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이 2026년 11월 16일부터 늘어납니다. 서울시가 10월 14일 발표했습니다. 아침 5시 40분부터 7시까지 개화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 방향 열차는 급행과 일반의 비율이 1대 1에서 2대 1로 바뀝니다. 오전 운행 횟수도 기존보다 8회 늘어납니다. 아래 내용은 2026년 10월 18일 기준으로 서울시 발표와 언론 보도를 확인한 것입니다.
무엇이 바뀌나
기존에는 급행과 일반 열차를 한 대씩 번갈아 운행했습니다. 앞으로는 급행 두 대가 연이어 간 뒤 일반 한 대가 갑니다. 바뀌는 구간과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급행 비율 조정: 오전 5시 40분~7시, 개화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 방향(상선)
- 출근 집중 운행 시작: 오전 6시 30분에서 5시 40분으로 50분 앞당김
- 퇴근 집중 운행: 오후 4시 30분
7시에서 오후 4시6시 30분으로 조정 - 오전 운행 횟수: 기존보다 8회 증가
아이뉴스24에 따르면 동작역 기준 오전 7시8시 30분 배차간격도 줄어듭니다. 상선은 6분 20초에서 6분으로, 하선은 8분 40초13분에서 6분 20초~8분으로 짧아집니다.
혼잡도는 얼마나 줄어드나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급행 최고 혼잡도를 30분 평균으로 계산해 예상치를 냈습니다.
- 하선: 192.5%에서 172.1%로, 20.4%포인트 감소
- 상선: 182.3%에서 174.2%로, 8.1%포인트 감소
서울시는 이 효과를 신규 전동차 24칸(4편성)을 들여오는 것에 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량 도입 비용으로는 약 660억 원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예상치이므로 시행 뒤 실제 수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왜 열차를 더 사지 않고 시간표를 바꿨나
경향신문에 따르면 신규 전동차 도입이 늦어졌습니다. 철도차량 제작업체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납품이 지연됐고, 이에 따라 기존 열차의 운행 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합니다. 새 열차를 들여오려면 수년이 걸린다는 것이 서울시 설명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새 차량 없이 기존 열차의 시간표를 조정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같이 시작하는 간선 급행버스
같은 날 서울시는 간선 급행버스 시범운행도 시작합니다. 중앙차로를 달리며 도심 주요 정류소에만 서는 버스입니다. 시범 노선은 4개입니다.
- 급행 150번: 도봉차고지~시청역
- 급행 370번: 강동차고지~충정로역
- 급행 470번: 상암차고지~시청역
- 급행 605번: 강서차고지~영등포역
각 노선은 하루 3회, 새벽 1회와 오전 출근 시간 2회 운행합니다. 정차 정류소는 일반 노선보다 45.8% 줄고, 이동시간은 약 10% 짧아질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합니다.
숫자 읽는 법
혼잡도 192.5%는 정원 대비 승객 비율입니다. 100%를 넘으면 정원보다 많이 탔다는 뜻입니다. 서울시 수치는 오전 7시9시 급행열차의 30분 평균 최고값입니다. 하루 종일 평균이 아니라 가장 붐비는 구간의 값입니다. 상선은 개화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하선은 그 반대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급행 비율을 바꾸는 시간대는 상선의 오전 5시 40분7시입니다. 하선의 구간별 세부 변경은 확인한 기사에 따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용 전 확인할 점
급행과 일반의 정차 역이 달라서, 자주 타는 역이 급행 정차역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시간표는 시행일 전에 서울시 공지와 지하철 앱에서 확인하세요. 서울시 문의는 다산콜센터 02-120입니다. 일정과 수치는 발표 이후 조정될 수 있습니다.